설교
예수 부활과 구원의 믿음(4.5)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5-04-05 22:22 조회수 3929


설교제목 : “ 예수 부활과 구원의 믿음 ”
성경본문 : 베드로 전서 1장 3~9절
설 교 자 :  담임 사관
설 교 일 :  2015. 04. 05



벧전1:3-9

예수 부활과 구원의 믿음

 

 

 

예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인에게 있어서 가장 큰 믿음의 기반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믿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뭘 믿습니까? 예수요! 예수가 누구십니까? 날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을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바로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이 부활의 주님, 재림과 심판의 주님을 부인하면 우리는 기독교 신앙인이 아닙니다.

 

오늘 주님이 부활하신 날입니다. 이날에 저와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향한 신실한 신앙고백이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 신앙고백은 우리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며, 이 세상을 살리는 구원의 고백이 됩니다. 이 고백이 오늘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내 삶의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기를 원합니다.

 

1. 부활을 믿는 자는 소망이 살아 있습니다. 신앙인의 소망은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냥 허무한 뜬구름이 아닙니다. 반드시 이루어지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소망이라는 말에는 '확신'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없는 소망을 가졌다면 그 소망은 다른 '확신'이나 신념이 되는 것입니다. 소위 자기 확신이나, 자기 신념에 불과한 것입니다.

 

기독교인의 확신은 예수 부활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돌아가신 주님, 그러나 부활하셔서 하늘로 오르신 주님, 그 주님이 다시 오셔서 주를 소망하는 우리에게 큰 상급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의 부활의 신앙은 확실한 유산이 되는 겁니다. 대대로 물려질 신앙의 유산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성경 말씀 4절에 보니까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유산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땅에 있는 소망이 아닙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간직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소망은 살아 있다고 했습니다. 죽은 것이 아닙니다. 되면 좋고 안되도 그만이라는 식의 소망이 아닙니다. 부활과 구원의 신앙인 반드시 이루어지는, 아니 기독교인에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적 소망입니다.

 

여러분은 소망이 있습니까? 그런데 그 소망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까? 아니면 그냥 됐으면 좋겠습니까?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구원의 믿음으로 품은 소원이 여러분에게 오늘 이 부활절에 이루어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 부활을 믿는 자는 곧 하나님의 구원을 말하는 사람입니다. 구원은 곧 부활의 믿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믿음은 자기 확신이나, 신념이 아닙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이 주시는 신념입니다. 확신입니다. 그 확신을 잡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고 사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품은 확신이나 신념과 주님이 주시는 은혜의 확신과 신념을 구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자기 확신입니까? 마음을 먹고 결정을 하고, 생각을 하는 과정이 철저히 자기 이익 위주라면 그건 자기 확신입니다. 정말 이것이 주의 은혜와 영광을 드러내는 데 꼭 필요한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없어도 되는 것들을 한번 가로로 묶어 보세요. 그리고 정말 지울 수 없는 것이 남아 있다면 그것이 바로 주님의 위한 확신입니다. 그것이 주님을 향한 믿음이 되는 겁니다. 그런 믿음이 없다면 예수의 부활도 자신의 지식적 신념에 불과한 것입니다.

 

예수의 부활이 내 삶에 그렇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수의 구원이 내가 생활하는데 그렇게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꼭 예수의 부활이나 구원의 믿음이 내 삶에 불편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출석하고, 예배하는 것에는 결코 지장이 없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뉴 에이지적 신앙입니다.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내가 생활하는데 지장을 주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교회가 싫지는 않습니다. 이런 신앙은 없습니다. 사탄의 전략인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의 자기중심, 이기적 삶을 사탄이 이용하는 전략 중에 하나입니다.

 

사탄의 전략에서 여러분은 이기셔야 합니다. 승리의 도구가 바로 구원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통로입니다. 구원의 삶을 통하지 않고서는 내 삶이 뭔가 어색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탄의 전략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상징합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날 인도하신다는 확신, 하나님이 날 보호하신다는 확신이 서질 않는 겁니다. 오늘 이 부활주일에 여러분에게 예수 부활, 구원의 확신이 성령의 은혜로 임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그래서 믿음의 결국은 곧 영혼의 구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활은 믿음의 결과입니다. 그 믿음의 결과는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습니다. 9절의 말씀을 보세요,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믿음의 결과가 영혼의 구원입니다. 예수 부활을 믿고, 구원을 확신하는 저와 여러분에게 영혼의 구원이라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의 단계는 반드시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런 믿음의 단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우리는 역시 그 사이에 내 지식과 자기 주관과 이기심이 삽입이 되게 마련입니다. 예수 부활, 그리고 믿음의 구원은 한 생명, 한 영혼을 살리는 겁니다. 예수 부활, 믿음의 구원이 한 영혼을 주님께 서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예수 부활, 구원의 믿음을 통하여 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 부활주일이 저와 여러분의 삶을 생명력 있게 하며, 현실 속에서 반드시 이루어지는 소망으로 늘 충만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합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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