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왜 은혜를 받아야 합니까?(3.1)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5-03-02 13:58 조회수 4998


설교제목 : “왜 은혜를 받아야 합니까?”
성경본문 : 에베소서 2장 1~8절
설 교 자 :  담임 사관
설 교 일 :  2015. 03. 01





엡2:1-8

왜 은혜를 받야야 합니까?

 

 

기독교에서 '은혜'라는 말은 하나님이 인간을 향하신 무한하신 사랑의 선물을 의미 합니다. 이 말이 특수하거나 기술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값없이 공로 없이 베푸시는 사랑의 사랑과 은총으로 죄인의 비참한 신분에서 하나님의 품안으로 들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 대신에 지금 내가 이렇게 하늘을 향하여 얼굴을 들어도 그 부끄러움이 가리워 지는 겁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관심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의미합니다. 사랑입니다.

 

구약에는 은혜를 의미하는 세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헨'인데 하나님이 경건한 사람, 고생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좋은 마음을 품었다라는 뜻입니다. 또 하나는 '라하임'이라는 말인데 죄를 용서하신다는 말입니다. 세 번째는 '헤세드'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본질이 사랑이라는 말입니다. 신약에서는 구약의 이 세 단어를 거의 다 '카리스'라는 말로 번역을 했습니다. 카리스는 은혜 사랑, 친절, 호의 긍휼 등의 뜻이 있습니다.

 

창6:8에 세상의 죄악이 차고 넘쳐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셔서 멸망시키시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사람으로부터 “찜”을 당했던 겁니다. 하나님께 찜을 당한 사람은 비록 그곳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도 해를 당하거나 두려움이 없습니다.

 

또 하나의 개념이 하나님께 선택되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눅1:30에 주의 천사가 마리아게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인류를 죄에서 구원할 사람, 예수 그리스도을 임신할 수 있도록 택하셨다는 말씀을 봅니다.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다”라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심에는 어떤 사람이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또 행7:46에 보면 다윗이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할 수 있기를 간구하고 솔로몬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성전을 짓는 택함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내가 돈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내가 재능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 예수께 택함을 받아야 합니다.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셔야 가능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라면 돈이 있든지 없든지, 건강하든지 안하든지, 나이가 많든지 적든지, 솜씨가 있든지 없든지 그 일을 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은혜를 입은 사람은 발버둥을 쳐도 어려움을 당하다, 당하다 결국은 그 고동을 뒤집어쓰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요나를 보세요. 하나님의 선택과 관심과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의 선택에 저항하다가 어려움을 당합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밤낮을 있었다고 했습니다. 물고기 뱃속이 편안한줄 아십니까? 물고기 뱃속이 숨어 잠잘 수 있는 곳인 줄 아십니까?

 

소화되기 직전 위액, 소위 염산을 뒤집어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피부가 화상으로 벗겨집니다. 살이 염산에 타 들어갑니다. 그런 고통을 왜 당합니까? 하나님의 선택과 관심에 저항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순종하세요.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멘 하세요.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삶이 행복해 지고, 평탄해지고, 윤택해 지는 비결입니다.

 

여러분이 죽어야할 그 죄, 윤리적인 허물, 도덕적인 허물, 비양심적인 마음, 속이고, 미워하는 그 마음, 선을 대항하려는 그 마음을 주님이 다 뒤집어쓰시고 모함을 받아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래도 양심이 있는 사람은 십자가 밑에서 잘못을 비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멀찍이서 예수의 죽음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보니 도저히 그 양심을 가지고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구합니다. 자신이 죽어야 할 대목에서 주님이 죽으셨습니다. 대신 살아난 저와 여러분은 예수가 생명의 은인입니다.

 

그분으로부터 모든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이제는 떳떳하게 하늘을 쳐다볼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 조금이라도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하여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을 세월이 지나면 그 은혜를 잊어 먹습니다. 배은망덕(背恩忘德)의 길을 걷습니다.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 마치 자신은 아무런 죄책이나, 어떤 책임도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을 합니다. 증인이 있습니다. 당신이 죄인이라는 증인이 이 세상에 넘치도록 많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이 감격하는 겁니다. 눈물을 흘리는 겁니다. 가슴을 치며 애통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교회를 볼때마다, 성경을 볼 때마다, 찬송가를 들을 때마다, 내가 예수를 죽이고 그 목숨 값으로 사는 인생이라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구원의 사람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 감격을 늘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을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생활을 믿음생활이라고 합니다.

 

이런 생활이 지속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사람을 성령의 사람이요, 성결의 사람이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그가 오랫동안, 누가 예수의 은혜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그 감격을 유지시키는가를 훈련받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믿음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은혜, 즉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하나님의 관심과 선택에 대한 그 감사를 유지 할 수 있는 비결은 있습니다.

 

1. 은혜를 받으려는 비결은 교회의 생활에 적극 참여하는 겁니다. 10절의 말씀을 보세요.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것을 즐겨야 합니다.

 

놀아도 예수 안에서, 놀러가도 예수 안에서, 노래를 불러도 예수 안에서 해야 합니다. 믿음과 그 은혜의 경험은 예수 밖에서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참여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은혜의 감격에 빠질 수 없습니다. 참여하지 않으면 그만큼 주의 은혜와 사랑의 경험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가수 현철이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을 불렀습니다.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만 합니까? 앉으나 서나 주님 생각해야 합니다. [앉으나 서나 주님 생각 앉으나 서나 주님 생각 떠오르는 주님 모습 피할 길 없는 내마음 가지 말라고 애원했건만 못본체 떠나버린너 소리쳐 불러도 아무소용이 없어라 앉으나 서나 주님 생각 앉으나 서나 주님 생각 떠오르는 주님 모습 피할 길이 없어라]

 

은혜를 유지하고 싶으십니까? 교회행사엔 무조건 참여하세요. 주일성결회, 구령회, 수요 구령회, 금요일 심야 기도회, 수련회, 자원 봉사...... 주의 은혜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일 낮에만 주님은혜가 있나요? 아닙니다.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주님의 은혜의 강물이 흐릅니다.

 

1-2절의 말씀을 보세요.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예수께서 나를 살리셨다는 것을 발견하고 깨닫기 전에는 놀아도 수준 낮게 놀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전통을 따라 산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풍속과 전통을 따라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교회에 나와서도 세상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나를 구원하셨고, 살리셨고,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교회에 출석을 해도 난 이름만 기독교인이지 그리스도께서 날 살리셨다는 고백을 갖지 못한 무늬만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날 일방적으로 사랑하고 계시는구나하는 깊은 사랑의 고백, 하나님이 나에게 구원과 생명을 선물로 주셨구나하는 감사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죽을 지경이고, 힘들고 지쳐있을지라도 그 고백이 나를 다시 힘이 솓게하는 겁니다.

 

2. 왜 은혜 받아야 합니까? 무슨 일이든지 부딪쳐 이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다 아는 것들이잖아요. 여러분이 어떻게 실패해서 지금 구원의 자리에 앉아 있는지 저보다 여러분이 더 잘 알지 않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세요.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아이고 조용히 물러나서 구경하자.’ 구경하는 사람에게 불똥튀면 걷잡을 수 없이 타 들어갑니다. 부딪히고, 막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두 팔 걷어 부치고 덤비는 겁니다. 이것이 자신의 신앙을 강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주의 일을 무서워하고, 물러나 있고, 뒤로 처지면 그만큼 자신에게 손해입니다. 세상에 세 가지 거짓말이 있습니다. 연세 드신 분이 ‘아이고 빨리 죽어야지’하는 것, 물건 파는 사람들이 ‘이거 밑지고 파는 겁니다’하는 말입니다. 또 하나는 처녀들이 ‘나는 시집 안가고 엄마하고 살아야지’하는 겁니다.

 

손해 보려고 여러분은 예수 믿습니까? 여러분은 죽으려고 예수 믿습니까? 안되려고 예수 믿습니까? 아닙니다. 잘되려고 예수 믿습니다. 살려고, 행복해 지려고 예수 믿고 교회 출석합니다. 이 마음을 가지신 여러분 잘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의 일에 부딪히기를 즐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가 뭔지 아는 사람입니다. 주의 일이 많이 생기기를 원하는 사람은 생명의 은인을 위하여 뭘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입니다. 주의 일이 많아 행복할 수 있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3. 은혜를 어떻게 보야야 합니까? 은혜는 죄에 있던 내가 복음으로 구원받았음을 증거하는 겁니다. 예수를 통하여 죄를 씻음 받았습니다. 윤리나 도덕적인 문제까지도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삶의 궁극적인 문제도 해결 받았습을 발견하는 겁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나를 천국 가는 그 날까지 동행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동행하는 백성이 잘되고, 평안을 얻고, 복을 주시는 분임을 경험하는 겁니다. 기독교는 단순히 복을 비는 기복(祈福)의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동행의 신앙입니다. 복의 근원이 주님이십니다. 복의 원천이 주님이십니다. 구하고 요청하면 주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이걸 아는 사람이 은혜의 사람입니다. 어떻게 은혜를 유지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기복이 아닌 강복(降福)의 신앙입니다. 복의 근원이 오시는 겁니다. 마음껏 주님의 도우심을 요청하세요. 마음껏 주님의 동행과 보호와 인도를 요청하세요. 그래서 복의 근원을 내 중심에 모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은혜를 유지하는 비결은 주의 이름으로 부딪히는 겁니다. 주의 사역에 적극 참여하는 겁니다. 은혜의 개념을 잘 이해하는 겁니다. 이해하고, 깨닫고 발견하고 행하다가 주의 복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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