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알맹이가 꽉 찬 사람 (2017.11.19)
김소형 작성시간 2017-11-21 00:04 조회수 926

" 저에게 1년만 날씨를 맡겨 주십시오 . 딱 1년 동안만 제 뜻대로 날씨를 바꿀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 "


농부가 하도 간곡히 사정하는 바람에 하나님은 그가 1년 동안 날씨에 대하여 모든 것을 조종할 수 있게 허락해 주었다.

그가 햇볕을 원하면 해가 나타났고, 비를 원하면 비가 내렸다 .
호두알을 떨어뜨리는 바람도 없고, 천둥도 없었다.
모든 게 순조로웠다 . 농부가 하는 일이라고는 나무 그늘 아래 누워 잠을 자는 것 뿐 이었다 .

이윽고 가을이 찾아왔다. 호두 농사는 대풍년이었다.
농부는 기쁨에 들떠서 호두 하나를 먹으려고 깨뜨려 보았다.
그런데 세상에... 알맹이가 하나도 없었다 .
농부는 빈껍데기 호두를 가지고 하나님을 찾아가 어찌된 일이냐고 따졌다.

그러자 하나님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

" 고난이 없는 것에는 알맹이가 없는 법이다 . 폭풍 같은 시련과 가뭄 같은 고통이 있어야 껍데기 속 영혼이 깨어나 여물게 되는 것이다 ! "


고난을 두려워 마십시오.

성공은 시련과 고통을 견뎌낸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과일입니다 .


어려워도 눈물 나더라도 힘을 내십시오!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 기도의 동역자가 있음을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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