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경건의 시간을 위하여
박종섭 작성시간 2016-04-23 18:18 조회수 1260

우리는 예수 믿는다는 것과 하나님과 만나서 마음을 나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종종 주변엔 분명 그 집안의 자식인데 부모와 담을 쌓고 사는 아들이나 딸들이 있다. 이것은 자식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반드시 부모와 좋은 교제를 나누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다.


잘못하면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사이가 그렇게 될 수 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건강하고 기쁘게 유지하려면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는 영적 교제를 잘 해야 한다.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교제의 생활을 일컬어 경건의 시간을 가진다고 말한다.


매일 시간을 정해서 찬양과 말씀과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면 마치 가지가 나무에서 진액을 공급받아 그 잎이 푸르고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은 축복을 누리게 된다.


매일의 신령한 교제가 없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없다. 인격적인 교제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그 맛이 달고 즐거운 것이다. 하나님과 우리 자신과의 사이에도 이런 단맛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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