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구원과 생명의 교회 만들기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6-01-16 13:22 조회수 1586

  2016년 과천 구세군교회의 표어는 '구원과 생명의 교회 만들기'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늘 우리의 생각 속에 머무는 사상이 아니다. 구원은 "삶"이다. 삶은 영어로 living, life인데 그 뜻은 살아 있는, 생명력이 있는, 생명, 생명 현상으로 해석 된다. 그러니까 생명력이 없는 것은 삶이 될 수 없다. 살아 있지 않은 것은 삶이 될 수도 없다. 그래서 구원은 신앙인으로 하여금 살아 있게 하고, 생명 자체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

 

  구원은 오직 살아 있음 자체를 느끼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은혜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구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을 한낱 이론적 용어나, 단어의 뜻으로 이해하려고 한다. 우리 교회는 구원의 삶, 즉 생명이 있는 교회, 하나님의 영으로 사는 삶을 드러내는 교회가 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이 구원의 생명, 구원의 삶이 빠진 교회, 생명의 삶이 빠진 신앙인은 그에 마땅한 생활을 할 수 없다. 소위 신앙생활의 목적을 가질 수 없고, 신앙생활의 의미나 역동성을 가지고 살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다. 십자가의 구원이 있는 곳에 사람 살리는 능력이 임재한다.

 

  2016년은 우리의 삶이 예수 구원의 삶이되기를 바란다. 여기에 가정과 사업과 직장과 자녀들의 생명과 삶이 펼쳐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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