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랑을 표현하는 교회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5-09-21 21:38 조회수 1655

  사랑은 나눌수록 그 힘이 커진다. 그래서 사랑은 혼자 품는 것이 아니라 많이 나누어야 하는 것이다. 욕심 있는 사람은 사랑을 독차지하려고 한다. 이렇게 독차지한 사랑은 꼭 필요한 만큼만 남고 모두 사라져 버린다. 마치 광야에서 하나님이 주신 만나처럼 말이다. 부족하면 그 부족한 것을 느낄 수 있지만 남은 사랑은 남은 것도 느낄 수 없고, 없어지는 것도 느낄 수 없다.

 

  내가 소유하다 없어진 사랑 때문에 사랑이 결핍된 사람들로 인한 악의 발생들이 얼마나 많을까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당신으로 인한 죄악을 당신의 사랑으로 없앨 생각은 없는가? 이 사회의 부정과 부패, 죄악의 발생은 지금 우리 신앙인들이 넘치도록 가지고 있는 사랑의 분량만큼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과연 지금 내가 소유하고, 받는 이 사랑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 줄 수 있어야할 것이라고 본다.

 

  지금 우리 교회는 영혼을 사랑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특별히 하나님의 그 큰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운동이 발생해야 할 것이다. 지금 나는 사랑을 만드는 사람임을 기억하자. 주님의 사랑을 만들어낼 수 없는 사람은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힘입지 못한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이여! 사랑을 만들자, 그리고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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