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도의 의미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5-09-16 12:58 조회수 1791

  성경에 ‘기도’에 대한 말의 개념이 많다. 첫째로, 프로슈케(προσευχη)라는 말인데 이 말은 “구하다, 기도하다, 서약하다”는 의미인데, 경배하는 뜻을 가진다. 또 하나는 데에시스(δεησις)라는 말이 있는데, “소원을 아뢰인다”는 뜻이다. 엔툭시스(εντχνζις)라는 말이 있는데, 그 뜻은 “대화하다, 회견하다, 동행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케(ενχη)라는 말이 있는데, “바란다, 기원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기도하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막막한 개념, 단일적인 개념으로 이해할 때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단어 적인 개념으로 보면, 기도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기도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할 수 있다. 지금 우리의 기도를 생각해보자.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는지를 찾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기도의 개념이다. 항상 자기를 돌아보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며 형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형통하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기도를 이루어 낼 수 없는 것이다.

 

  성도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주님으로부터 기도를 응답 받고, 하나님의 계획을 밝히 알 수 있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 이것이 곧 형통함이며, 복의 삶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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