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전도의 복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5-08-15 20:00 조회수 1730

  우리는 전도하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그런데 전도는 제일 먼저 자신에게 가장 큰 유익이 온다. 첫째는 자신의 영혼이 병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혼의 병은 어느 것으로도 고칠 수 없음을 잘 안다. 둘째는 자신의 죄를 용서받는다. 내가 전도한 사람의 죄만큼 용서를 받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늘 돌아봄으로 인하여 항상 깨어있는 신앙인으로서 살 수 있는 것이다.

 

  깨어 있는 사람이 사회에서도 그만큼 활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돈을 얼마큼 벌 수 있느냐, 명예나 권력을 얼마나 가질 수 있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그 모든 것의 기반이 되는 내 영혼이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만큼 더 큰 복은 없다. 당신의 영혼의 상태를 점검해 본적이 있는가? 전도는 실패를 통하여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고, 전도의 성공을 통해서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전도는 자신을 알지 못하고, 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발견하지 못하고서는 전도할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을 중심으로, 인간적 관계에 치우치는 전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인간의 관계가 깨지면 전도의 관계도 깨지도 만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해 온 사람이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전도의 복, 그리고 열매를 셀 수 있는 신앙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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