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맥추감사의 의미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5-07-29 09:56 조회수 1908

  맥추감사주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하는 질문이 있다. 즉, 요즘에는 농사짓는 사람들이 없는데 꼭 맥추감사주일을 지킬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자신은 농사를 짓지 않으니 맥추감사든지 추수감사주일이든지 지킬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성경은 더욱 분명하게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다.

 

  물론 시대적인 상황에서 그대로 처음 열매를 드리는 의식은 아니지만, 오늘 날 맥추감사에 대한 분명한 재해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것이다. 맥추절은 출34:22에는 칠칠절, 맥추절, 초실절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행2:1은 오순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맥추절을 지키는 것에 대하여 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그 의미가 있다. 그것은 첫 열매를 거두는 때가 맥추절이기 때문이다. 첫 열매라는 의미는 다른 때의 열매가 남아 있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 거두는 열매를 의미한다. 그래서 그만큼 아깝고 인색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자신의 생명을 유지해야 할 첫 열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첫 열매를 주님을 위하여 드린다는 것은 내 생명의 모든 결정을 주님이 하신다는 분명한 하나님의 선포이다.

 

  주님이 선포하시는 그 약속에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형식적이게 마련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확실한 맥추절의 신앙인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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