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구세군의 사명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5-07-18 15:54 조회수 1680

  올해가 구세군 창립 150주년이다. 구세군의 존재 목적은 모든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기 위함이다.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사회복지가 한 방법으로 필요했던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구세군을 사회복지 단체로 알고 있다. 이것은 구세군의 본질을 지키지 못한 우리의 과오임이 분명하다. 지금이라도 구세군의 본질을 찾아, 윌리엄 부스의 후예로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당당한 구세군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어느 누구라도 하나님께서 인류를 향하신 구원의 마음과 계획을 바꿀 수가 없다. 우리 구세군인이 그 이름에 걸맞게 세상의 구원을 향한 몸부림이 필요하다. 구세군(The Salvation Army), 즉 세상을 구원하는 군대로서의 정당성과 합리성을 찾아야 할 것이다. 구세군은 영적 전쟁을 위한 작전(作戰)이 필요한 것이지 회의(會議)가 필요하지 않다. 구세군은 한 사람이라도 더 빠르게 살리기 위한 삶을 살아야지, 어떻게 멋있게, 의미 있게 살릴 것인가를 갈등해선 안 된다.

 

   당장 목숨이 끊어져가는 영혼들을 앞에 놓고 어떤 방법으로, 어떤 예전(禮典)으로 구해야 할 것인지를 의논해선 안 된다. 구세군인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죽어가는 사람들, 방황하는 사람들, 갈등하는 사람들을 즉시 구원해야할 사명을 갖고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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