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주의 구원의 선물에 감격하라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5-06-19 11:06 조회수 1703

  누구에게 선가 선물을 받았다. 선물은 받은 사람이나 주는 사람이나 그 정성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없다. 선물을 주는 사람은 선물을 받은 사람이 아주 오랫동안 나를 기억하면서 선물을 간직하기를 바란다. 또 선물을 받은 사람도 그 선물을 두고두고 기억하면서 그 때의 아름다움을 추억한다. 특히 생애 최고 절정인 기쁨의 때에 받은 선물은 두고두고 기억한다. 그러나 정말 어렵고 힘들고, 좌절하고 낙망할 때 용기 내라고 주는 그 선물은 내 평생에 가보(家寶)처럼 소중하게 간직하게 된다.

 

  그 선물을 볼 때마다 힘을 얻게 되고, 처음 그 어렵던 시절을 생각하며 겸손하게 된다. 어쩌면 이런 선물들이 내 삶에 있어서 중요한 계기를 이룰 수도 있다. 또 그것이 내 중심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것 때문에 열심을 가질 수 있고, 그것 때문에 소망을 잃지 않을 수도 있고, 그것 때문에 삶을 열심히 살게 되기도 한다. 어떤 종교든지 열정적인 신앙심이 없으면 종교생활이나 활동을 할 수 없다. 기독교에서는 열정적인 신앙심을 ‘은혜 받았다’고 표현한다. 그 은혜 받은 신앙은 자신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내 생애에 가장 고귀한 선물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주의 구원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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