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성령강림주일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5-06-19 10:43 조회수 1849

  성령강림주일, 즉 오순절(Pentecost)은 유대인들이 보리농사를 끝내고 감사제를 드리는 날을 의미한다. 이 날이 신약에 와서 예수의 부활로부터 50일째 되는 날로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강림하셔서 성령 충만함을 받은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을 시작하여 이 날을 ‘성령강림일’이라고 했다. 성령 강림일에 교회가 시작되었다.

 

  그러니까 교회가 시작된 성령강림의 사건은 그리스도인이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날이기도 했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기독교인으로서,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사람으로서 인정받은 날이었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성령님께서 우리의 삶을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성령님의 감동이 곧 교회의 시작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고, 120명의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며, 찬송하며, 믿음을 지키기 위한 결단의 시간을 갖는다.

 

  바로 그 때, 성령님께서 불의 혀가 갈라지는 것처럼 믿는 자의 무리 위에 함께 하셨다. 그래서 그들은 하늘나라 암호인, 방언을 말했다. 이것은 복음을 잘 전파 할 수 있도록 주님이 주신 선물이다. 그래서 예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지게 되는 것이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자! 그리고 전도의 사역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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