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복음이 우선되는 교회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5-05-08 19:02 조회수 1925

  예수님께서 열 두 제자들 부르시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으로 행복과 평안, 그리고 자유를 선포하도록 하셨다. 그러나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과정이 결코 평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경고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할 것’을 권면하고있다. 그만큼 예수 믿는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무조건 기쁨이나, 즐거움만이 따르는 것은 아니다.

 

  주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마귀가 마냥 좋다고 할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마귀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훼방을 하고 말 것이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분열이다. 마음이 하나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시기와 질투, 갈등과 모함, 그리고 극한 이기주의가 난무하게 한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은 마귀의 전략이다. 사실 어떤 일이든지 일이 완성되거나 끝나버리면 마음이 후련하다. 문제는 일이 계획되고, 준비되는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갈등들에 있다. 성장하는 교회는 복음이 우선되어야 한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의 세움에 그 목적을 두어야 한다. 그래야 어려움과 고통이 없는 것이다.

 

  비록 고통과 좌절이 있을지라도 극복할 수 있고, 거기에서 은혜를 발견하는 지혜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제일 먼저 내 마음속의 갈등을 해소시켜야 한다. 그리고 우리 공동체의 마음을 일치시키는 운동이 필요하다. 그것이 교회를 살리고, 부흥시키고, 많은 성도들이 주의 사랑으로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이다. 우리교회가 복음이 우선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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