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5-03-25 18:45 조회수 2277

  철학의 영역에서 보면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생각은 얼마나 옳은 것일까를 고민해 왔다. 인간이 무엇을 생각하든지, 마음을 먹었든지 그 생각이 내가 생각할 때도 옳고, 다른 사람이 생각을 해도 옳은가를 연구해 왔다. 그런데 어떤 사람도 형이상학적인 개입이 없는, 즉 신이 개입하지 않는 생각은 모든 것이 옳은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신이 주는 생각을 가지지 않는 한 인간의 모든 생각은 합리적이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철학자들이나 윤리학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결정, 그리고 행동에 신은 반드시 필요하고, 요청되어야만 한다.

 

  최소한 인간이 악하지 않는 비결은 그 생각이 건전해야 한다. 바른 생각, 건전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전제 조건이 그 마음을 신이 지배해야 하는 것이다. 과연 당신의 생각은 건전한가? 아니면 악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은 건전해야 한다. 깨끗해야 한다. 그러나 그 깨끗한 마음도 하나님을 떠나 내 마음이 텅 빈 마음이 되었다면 내 마음은 악으로 가득할 수밖에 없다.

 

  성경에도 나이가 팔십이 되어도 여전히 하나님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선지자는 나이가 늙어 자신의 경험만을 의지하다가 의자가 기울어 목이 부러져 죽은 사람도 있다. 그러니까 악한 생각으로 사는 것이나 은혜로 사는 것은 내가 얼마나 학식이 있고, 경험이 있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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