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묵상(2020.02.16)
김소형 작성시간 2020-02-15 21:04 조회수 460
내가 가는 이 길이 혹 굽어 있더라도
심장이 울렁이고 가슴 아파도
내 마음속으로 여전히 기뻐하는 까닭은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내가 세운 계획이 혹 빗나갈지 모르며
나의 희망 덧없이 쓰러질 수 있지만
나 여전히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까닭은
주께서 내가 가야할 길을 잘 아시기 때문이다.

늦은 밤 어두움이 깊어
날이 다시는 밝지 않을 것 같아 보여도
내 신앙부여잡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까닭은
하나님을 내가 믿기 때문이다.

지금은 내가 볼 수 없는 것이 많아서
멀리 가물가물 어른거려도
내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까닭은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겼기 때문이다.

차츰차츰 안개가 걷히고
하나님 지으신 빛이 뚜렷이 보일 것이다.
내 가는 이 길이 온통 어둡게만 보여도
하나님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A.M. 오버튼

나의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리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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