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세상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2019.09.15)
김소형 작성시간 2019-09-17 19:50 조회수 464
기독교인들에게도 되도록 피하는 대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정치입 니다. 화목해야 할 명절에도 사회와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쉽게 싸움이 일어나게 됩니다. 서로가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권이 바뀌어도 이 세상의 문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더 좋은 세상을 기대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방법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 이라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사명이 있음을 말해 주십니다.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사명, 세상을 부패하지 않게 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십 니다. 세상은 우리의 행실을 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실천으로 세상은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윌리엄 윌버포스,
그리고 뜻을 함께 한 공동체(클래펌)로 인해 영국의 흑인 노예제도가 폐지되었습니다. 조선에 복음을 전파한 선교사들 덕분에 우리는 참된 사랑을 알고 예배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실천으로 혜택을 입고 살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이런 자발적이고 이타적인 사랑으로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내가 배고프다고 느끼면 밥을 먹는 게 당연하듯이, 이웃의 어려움을 알고 필요한 것을 나눠줄 수 있을 때 세상은 변화됩니다.
소유를 나눠 모두가 잘 살기 위한 이상적인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실패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시스템은 인간의 죄성을 없애지 못 합니다. 그렇기에 사랑만이 희망입니다.
예수님은 또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 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원수 또한 동일하게 사랑하심을 알려 주십 니다. 우리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영혼들을 바라봐야 합니다. 사랑할 만해서 사랑하는 것은 세상과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먼저 보여주신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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