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말을 적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주시는 말의 양(量)과 관련된
지침이다.
말을 적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말을 듣고 계시는 하나님을
늘 의식하면서 말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말을 하나님이 듣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하는 사람은 분명 말을 절제하게 된다.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감정대로 말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말의 양이 적어진다.
말 수가 적은 사람들에게는 마땅히 말을 적게 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이 퍽 마음에 들지 모른다.
그러나 무조건 말이 적다고 해서 다 지혜는 아니다.
적당하게는 해야 한다.
혹시 다른 사람을 무시하므로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 하여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지혜가 아니라 죄악이다.
말을 듣는 것과 말하는 것이 적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