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2019.2.24)
김소형 작성시간 2019-02-24 20:48 조회수 914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노력합니다.
그러다 뭔가 아름다운 성취를 이루게 되면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성취한 것들이 더욱 커졌을 때는,
마치 그것이 나의 능력 덕분인 양 스스로 교만에 빠지곤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일깨워 주십니다.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 너는 신이 아니다."
하나님, 이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비추는 빛이 되게 하소서.
열심히, 신명나게, 아름답게, 멋지게 살되
우리의 작음을 늘 느끼며 살게 도와주소서.
하나님의 신비 앞에 엎드릴 줄 아는
겸허한 주님의 일꾼들 되게 하소서. 아멘.

김기석 <거둠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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