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거룩한 겸손이란(2019.2.10)
김소형 작성시간 2019-02-10 23:31 조회수 881

세례요한은 자신을 가리켜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라고 했다. 그는 “소리” 이상의 삶을 살려고 하지 않았다.
자신은 예수님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할 존재이며, 그저 예수그리스도의 오실 길을 예비하고 사라지는 존재 일 뿐이라고 선포했다.
온 유대 사람들이 다 자기에게 몰려들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던 사람이 그렇게 자기를 낮추기는 쉽지 않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하는, 흉내만 내는 겸손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거룩한 겸손이다.
거룩한 겸손이란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한계를 아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겸손의 영이 가득한 사람이다.

한홍 <하나님이 내시는 길> 중에서...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새찬송2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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