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은혜라는 넉넉함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5-02-10 21:52 조회수 2613

은혜라는 말은 인자함, 친절함, 자비로움, 사랑, 변치 않음,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은혜롭다’라는 말은 변함없이 친절하고 사랑을 베풀며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는 품성을 가졌을 때 은혜롭다는 말을 한다. 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으로 삶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은혜를 생각하면 ‘신이 그 선택한 백성에게 베푸는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은혜라는 말을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친절하고 사랑의 표현을 잘하기도 하고 섬김의 모습이며, 아주 신실하게 예배하며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를 위하여 봉사도 잘하고 맡은 사역에도 열심을 다하고, 항상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을 보면 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한다.

 

  은혜를 순우리말로 표현하면 ‘도와주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 부탁 한 번 하면 언제든지 만사를 제처 두고 도와 줄 것 같은 사람을 ‘은혜로운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언제든지 급하게 기도하고 요청하면 즉시 응답하시고, 도와주시는 주님의 성품을 ‘은혜롭다’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은혜에 대하여 대충 정리를 해보면 이런 결론이 나온다. ‘은혜로운 사람’은 친절하고 사랑이 있고, 잘 섬기고 봉사 잘하며 기도에 열심히 있는 사람, 신실한 사람, 부탁하면 언제든지 들어 줄 수 있는 사람, 마음과 생각과 삶이 넉넉한 사람이 은혜로운 사람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우리 교회에 이런 사람이 많아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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