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회개의 기회를 버리지 말라 (2018.4.15)
김소형 작성시간 2018-04-15 01:21 조회수 719

에서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동생 야곱에게 팔았다(창25:29-34).

즉,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하여 미래에 받게 될 복을 생각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에서의 행위는 하나님의 축복을 가볍게 여기는 망령된 행실의 본보기가 된다.

가롯 유다 역시 은 삼십에 주님을 팔고 양심의 가책을 느꼈지만, 회개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스스로 목을 매어 자살하고 말았다.

이와는 반대로 다윗은 범죄 한 후 선지자 나단의 책망 을 들었을 때에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였다(삼하 12장).

물론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주권 에 있다. 그러나 이를 이유로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회개란 그 죄에 대해 단순히 슬퍼하는 것도 아니며, 우리의 죄를 나열하고 반복하는 기도행위도 아니다. 진정한 회개란 죄에 대해 슬퍼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 죄를 끊고 돌이키는 것이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28:13)
 (0)
댓글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