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십자가의 길 (2018.3.25)
김소형 작성시간 2018-04-01 16:20 조회수 720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군중들의 환호 속에서 자신이 메시야이심을 공식 선언하시면서 예루살렘에 입성한 종려주일로부터, 장사되셨다가 부활하신 부활주일 직전까지를 절기로 삼아 주의 수난의 노고와 은혜를 경건히 기리는 한 주간의 절기가 바로 고난주간 입니다.
예수님 생애의 마지막 한 주간이었던 이 고난주간에 이루어진 일들은 예수그리스도의 공생애의 절정을 이루는 사건이요, 전 우주적 사건이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고난은 태초부터 타락한, 인간의 구원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고난주간동안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주님을 향한 믿음을 새롭게 하며, 변화된 삶을 살고자 결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성자하나님으로서 영광의 주권을 버리고 죄인을 구하기 위하여 고난을 당하신, 주님의 사역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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