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순절 묵상(2018.3.11)
김소형 작성시간 2018-03-17 20:15 조회수 694

겁쟁이가 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얼마나 겁쟁이가 되어 버렸는가?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고,
야고보는 칼로 죽임을 당했고,
사도바울은 목이 잘렸고,
요한을 제외한 모든 사도들이 순교했고,
요한도 결국 밧모섬에 유배되었다.
교회의 역사는 냉대와 핍박과 순교의 역사가 아닌가?
그런데 그리스도인이라는 우리가 이런 교회의 역사를 뻔히
알면서도 사람들의 따돌림을 두려워하는가?
축구경기를 하다가 이빨이 부러질 수도 있고,
전쟁에 나가 부상을 당하거나 죽을 수도 있는 것이
인간의 삶이 아닌가? 그런데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십자가를 지고 남들과 다르게 살라”는 말에 놀라서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며 “내가 비웃음 당하는 것이 불공평
하니 내게 좀 편한 길을 보여 주세요” 라고 말하려는가?

A.W.토저 - 세상과 충돌하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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