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순절 묵상(2018.2.25)
김소형 작성시간 2018-03-05 17:13 조회수 938

칭의 (Justification) 인간은 죄의 노예가 되어 꼼짝없이 영원한 지옥으로 가게 될 운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대신 죽으심으로 죗값을 지불 하셨습니다. 우리는 의롭지 않지만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어서 의롭다고 칭해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즉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여기심을 얻는데 이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이 구원은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결코 빼앗길 수 없는 안전한 것입니다.


성화 (Sanctification) 오직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자신이 받은 구원을 극대화하여 누려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구원은 과거의 죄가 해결되어 버린 과거완료형이면서도 또한 앞으로 살아가면서 계속 이루어가야 할 측면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천국에 갈 때까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옛사람의 습관을 버리 고 새사람을 입는 성화의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순간 순간 하나님과 교제 (예배, 말씀, 기도) 하는 것입니다.


영화 (Glorification) 영화는 장차 완성될 구원을 가리킵니다. 구원받은 그 순간부터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 영원한 천국에 우리의 자리를 마련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천국에 대한 확실한 그림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곳은 죄와 아픔이 없고 주님과 영원히 교제하는 곳이 며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상을 주시는 곳입니다.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는 사람은 자발적으로 기쁘게 주님 을 섬기며 세상에서 기죽지 않고 평안한 마음으로 담대히 살 수 있습니다.


 (0)
댓글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