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순절묵상 (2018.2.18)
김소형 작성시간 2018-02-20 09:50 조회수 760

죄의 심판과 시작

기독교는 모든 사람이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합니다.
이 근본적인 죄(원죄)의 시작은 인류의 대표선수인 아담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키고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성품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인간은 죄를 향한 틈을 보였고 결국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말았습니다.
인간은 원죄로 인해 실제 삶속에서 지엽적인 죄를 지으며 더럽혀졌습니다.
그 결과 죄와 양립하실 수 없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죄의 심각성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셔야 했습니다.

선악과 사건에 대한 의문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만드셨을까요?
엄청난 위험부담을 감수하시고 선악을 만드신 것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인격체로 대우하시며 구속하지 않고 자유를 주신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순수한 자신의 의지로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피조물과 창조주를 구별하는 최소한의 장치가 선악과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연인처럼 여겨주시지만 결코 인간이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되는 우리 인생의 주인, 만왕의 왕이십니다.

죄 문제의 해결

죄 문제는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큰 대가를 치르시며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여자의 후손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여 죄에 빠져 신음하는 인류를 구원할 계획 을 세우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은 가죽옷을 입혀주시며 인간의 수치를 가려주셨습니다.
짐승의 피를 흘려야만 얻는 이 옷에는 훗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간의 죄를 덮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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