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팔이 빠지도록 뭔가를 해 보자
담임사관 작성시간 2014-11-14 19:21 조회수 2587

  부산 대연영문 재무는 전도에 열정적인 군우이다. 한 번은 시장에서 한 어르신을 만나 교회에 가자고 실랑이를 하였다. 어르신은 교회에 가지 않는다고 거부를 하였고, 재무는 그 어르신을 교회로 가자며 팔을 당기는 것이었다. 같이 가던 교회의 군우들은 그 행동이 너무도 부끄러워 오히려 재무를 말리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 사람이 많은 시장 한 복판에서 교회를 가자는 강권과 가지 않겠다는 강한 거부가 발생하였다. 재무는 그 어르신을 전도하기 위하여 한참을 끌고 당기고 하였다. 그런데 얼마나 억지로 그 어르신의 팔을 잡아 당겼는지 그만 그 어르신의 팔이 빠지고 말았다. 결국 그 어르신은 전도 때문에 병원 신세를 져야만 했다. 얼마 후 그 어르신은 빠진 팔을 부여잡고 교회에 출석을 하셨다. 도대체 이렇게 팔이 빠지도록 교회를 권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 교회에 출석하신 것이다. 그 후 그 어르신은 초신자로서 전도에 열정을 보이셨다. 경로당에서 얼마나 교회 자랑을 하시는지 그 교회 구경을 가 봐야겠다고 어르신 들이 온 것이다.


  강권하는 것은 그만큼 교회에 대하여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당신은 우리 교회에 대하여 얼마나 자신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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